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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여러분! 오늘의 시사상식공부 시작해볼까요?

 

삼성중공업에 이어 현대중공업도 어닝쇼크고백

삼성중공업에이어 현대중공업도 현재 4분기를 포함해 내년 어닝쇼크가 예상된다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특이점은 통상적으로 실적발표기간에 이런 사항을 공지하지만, 실적발표기간 전에 기업자체적으로 이러한 의견을 밝히자 조선업계는 충격에 빠졌습니다.

현재 상장되어있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관련주가는 급락했으며, 증권사에서는 이들의 목표주가를 모두 하향조정했습니다.

 

어닝쇼크란?

[기업이 발표하는 실적이 예상치에 훨씬 못미치는 상황 or 이러한 상황이 불러오는 주가하락을 말합니다.

 

이와 반대로 기업실적발표가 예상치보다 높다면 어닝서프라이즈라고 일컫습니다. 현대중공업은 올해 순 영업이익이 469억원에 그칠것으로 밝혔으며, 올해 3분기까지 누적된 영업이익이 3600억인 것을 고려한다면 올해 4분기에 약 3100억원의 영업손실이 나타날것으로 예상됩니다.]

 

큰규모의 조선사들이 어닝쇼크를 미리공개한 이유는?

업계에서도 기업이 이례적으로 실적발표전에 어닝쇼크를 미리 공시한 것에 주목하고있는데요, 이는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위해, 앞으로 시장의 변수등의 불확실성을 최소화시키려는 노력으로, 실적을 앞당겨 진행하였습니다.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주주배정 유상증자/3자배정 유상증자 통상적으로 주주배정 유상증자는 회사의 악재로 주가가 하락하며, 3자 배정 유상증자는 호재로 주가가 상승합니다.

즉 위의 기사에 나오는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뜻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만약 회사가 어렵고 자본이 부족한데, 당장 공장을 돌리수있는 돈, 신규사업도해야하고, 당장갚아야 하는데 은행은 담보를 요구하며 높은이자를 달라고하고 자금을 주지않을수도있습니다. 기업입장에서는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쉽게 자금마련을 가능하게 해줄수있는 것이 주주들에게 유상증자를 하는것입니다.

기업은 증권만 찍어내고, 주주들에게 투자금을 받을 수 있어 이자도 붙지않고 투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거꾸로 주주의 입장에서는.. 갑작스럽게 유상증자를 발표한다면 주가는 큰폭으로 하락하고, 어쩔수없이 유상증자에 참여 or 주가의 손실을 본채로 종목의 주식을 매도해야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악재의 상황말고 기업의 영업이익이 꾸준히 오르고 탄탄한데, 공사시설등 더욱더 기업을 보강하기위해 유상증자를 하는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케이스는 유상증자로 잠시 하락하더라도 원래 주로 돌아오지만 찾기힘든케이스입니다.

그러므로 기업이 유상증자를 결정한다면 그 배경을 반드시 체크해야합니다.]

 

현대중공업그룹안에 있는 3사중에서 오직 현대중공업만 유상증자를 실시합니다. 이는 99년 이후 18년 만인데요, 규모는 12900억에 달하는 1250만주를 발행예정입니다. 이는 전체 발행주의 20%정도에 해당하는데요, 만약 유상증자 작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차입금에 9000억가량을 상환, 스마트기술에 2300, LPG엔진 시스템개발에 1900억을 투자계획으로 세웠습니다.

삼성, 현대중공업이 이런식의 큰스케일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연유는 조선시장의 불황으로 인한 금융권의 여신한도 축소, 운영자금 준비, 차입금 상환에 준비하기위해서인데요,

작년 엄청난 폭으로 수주율이 떨어져 일감이 없는 상태로 4분기를 비롯해 내년까지 매출액이 줄어들것이라 내다봤습니다. 기업도 신용등급이 있습니다, 실적이 떨어지면 자연스레 신용등급은 하락하고 금융권으로부터 선수금환급보증을 승인내주는 것이 까다로워질수있기에,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해 해결하겠다는 생각입니다.

 

이게 악순환인 것이, 선박을 발주하는 곳에서도 수주를 맡기는 조선사의 재무상태( 신용등급)을 파악하고 발주를 진행하는데, 조선업의 불황이 계속되며 재무상태가 나빠지고, 수주도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어 장기적으로 갈수 있다고 여겨져, 뾰족한 해결책이 없다면 악순환을 끊을수없다고 예측합니다.

 

“2018년 자동차 산업 전망

 

올해 현대, 기아차는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쓴맛을 봤습니다.

이는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인데요, 중국시장에서의 수출감소는 사드보복이 주된원인으로 꼽힙니다. 내년 중국시장에서는 사드의 해빙이 점차 시작될것으로 기대되지만,원화가치의 강세흐름이 높을것으로 판단되어 성장의 정체로인해 큰폭의 실적은 올라가지않을것이라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수입차시장은 bmw와 벤츠로 소비자들의 선택이 몰렸지만, 폭스바겐의 판매가 재개되며 또다시 경쟁이 시작될것으로 보고있습니다.

 

1.미국시장, 중국시장 내년에도 어렵다, 사드해빙이 최대변수

전세계 큰 자동차시장 미국과 중국에서 기아, 현대차의 실적이 크게 감소습니다.

중국에서는 한국의 사드배치에대한 보복으로 혐한운동의 기류가 생겨 불매운동을 통해 불만을 표출하며 그대로 자동차실적에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시장에서는 현대 기아차가 주력모델로 삼고있는 차종이 노후화와 SUV투입이 기대했던 일정보다 늦어지며 고전했습니다.

현재 사드해빙분위기가 흐르며 혐한감정이 조금씩 사라지고있으며 미국시장에서도 현대 기아차가 잇따른 신차출시로 인해 올해대비 내년 실적은 개선될수있으나, 큰 효과는 가지지는 못할것이라 전망합니다. 이유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자동차수요가 줄었고, 중국에서는 구매세율이 현재 7.5%에서 내년110%인상되어 구매자의 부담이 가중되기 때문입니다.

 

2.SUV의 강세 내년에도 계속될전망

업계에서 내년 한국자동차시장의 규모가 지연되는 경기회복, 구매력 감소로 인해 올해와 비슷하거나 하락할것으로 전망하며 현대자동차는 야심작 싼타SUV를 출시하여 반등을 노리고있습니다.

 

3.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재개

수입차시장부문에서는 내년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판매가 재개되며 큰 관심을모으고있습니다.

15년 디젤차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했죠? 내년부터 다시 판매를 재개합니다.

폭스바겐은 내년 야심차게 준비한 세종류의 신차를 출시해 초기에 박살낸다는 전략으로 점유율 회복을 노립니다.

아우디의 경우 전국 아우디공식센터에서 무상으로 차량을 점검하는 이벤트를 제공하며 점유율 확보에 열을올리고있습니다.

올해는 벤츠사가 e클래스를 앞세워 11월기준 누적판매량 65천대가량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습니다. 그뒤로 bmw가 따라붙으며, 복스바겐가지 가세한다면 또다시 3파전이 예상됩니다.

 

4. 현대,기아자동차 자율주행차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다가오는 2018년에는 현대, 기아자동차가 자율주행자동차, 전기차등 미래기술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진행할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기아, 현대차는 경쟁 글로벌사에 비해 다소 뒤쳐져있다는 의견이 대다수입니다. 이유는 현대, 기아차가 신기술에 대한 분야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려고 고군분투했었기때문인데 최근 현대차부회장이 모빌아이 ceo를 만나고, 중국 바이두 사와 제휴를 맺는등 다양한 협력을 꾀하고있습니다. 미래의 자율주행차가 각광받는 시대를 대비하여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5. 원화강세는 계속 이어질 듯

수출업에 가장중요한 환율은, 수출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열쇠입니다.

올해의 경우 달러대비 원화의 환율은 초반 1200원대에서 현재 1075원으로 급감하며 10%이상 감소했습니다. 내년에도 달러가치가 약세를 이어갈것으로 보이며, 엔화또한 약세를 이어갈것으로 예측되어 수출에 어려움이 있을것이라 전문가들은 입을모았습니다.

 

오늘은 현대,삼성중공업의 이슈와 2018년 자동차시장을 다루는 이슈들을 공부해봤습니다.

신문에 나오는 용어가 어렵다고 생각이드는데요, 경제신문에서 쓰는 단어는 무궁무진하지 않고 한정되있지않을까요? 하나하나 풀어서 공부하다보면 나중에는 술술 읽을수 있을지않을까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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