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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일 경제이슈] LG, 중국에 드디어 OLED공장 개설승인
어제자로 엘지디스플레이가 중국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개설을 정부로부터 승인받았습니다.
7월달에 엘지디스플레이가 신청서를 냈고, 5개월만에 승인이 떨어진것인데요, 엘지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시의 정부와 중국현지 금융권과 함께 5조원을 투자해 연간 4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의 55 inch 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장을 설립하기로 하였습니다. 원래 엘지디스플레이의 계획은 19년 하반기에 공장을 돌릴수있도록, 못해도 지난 11월부터는 공사를 시작할수있게끔 계획을 세웠으나, 그러지 못했습니다.
기업의 기술인데,
왜 국가의 허락을 받아야할까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기술은 LGD가 국가에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아 연구해 개발을 이룩한 ‘국가핵심’기술로 취급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국가핵심기술을 수출할 경우 정부에서 수출승인이 필요합니다.
왜이렇게 허가가 늦게 떨어진것일까요?
국가 산업자원통상부에서 세계에서 알아주는 엘지 디스플레이 기술이 유출될 수 있어 신중했고 해결방안을 찾기위해 승인일을 계속 뒤로 미뤘습니다.
산업자원통상부의 관계자 말에 따르면 “산업자원통상부는 승인일이 연기되는 과정에서 5번에 걸쳐 자체 위원회를 열었고, 전문가들이 엘지디스플레이의 중국공장설립에 따라 예측할 수 있는 시장전망, 자체적인 보안상의 기술 문제 논의, 공장개설이 국내 일자리에 미치는 영향등을 집중적으로 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승인을 내린 배경에는 협력업체의 해외수출증가와 일자리창출등 긍정적인 요인이 컸다고 밝혔습니다.
승인과 함께 산업자원통상부가
엘지디스플레이에 내건 조건들
산업자원통상부는 기술수출을 승인함과 동시에 조건을 내걸었는데요,
1.엘지디스플레이에 ‘소재와 장비등 국산화율 제고’의 조건
2.차기 투자는 국내에서 실시한다는 조건
3.기술유출을 막기 위해 보안점검, 조직강화에 힘쓴다는 조건
이렇게 3가지 조건을 내걸었습니다.
※산업자원통상부란?
한국의 산업과, 통상, 자원과 관련해서 사무를 집행하는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주요 업무는 국가의 상업,무역,공업,통상, 통상교섭에 대한 총괄권, 조정권, 외국인 투자,산업기술 연구개발정책, 에너지, 지하자원에 관한 사무를 집행합니다.
※국산화율 제고?
알아본바로는 제고의 사전적의미는 전체적으로 수준을 끌어 올려 높인다는 뜻인데요,
‘소재, 장비등 국산화율 제고’라는 뜻은 소재와 장비등을 국산화비율로 높이라는 뜻입니다.
엘지 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승인서류가 나오는 즉시 광저우 현지에서 공장개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최대한 공사기간을 줄여 oled제품을 시기를 늦춰지지 않게 공급할것이라 밝혔습니다.
근데 유기발광 뭐라고..? OLED가 뭔가요?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는 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입니다. OLED는 유기 화합물의 층별로 이루어진 LED반도체소자중 하나이며 흔히 지금 쓰고있는 LCD를 대체할 수 있는 미래에 널리 보급될 디스플레이로 많은 주목을 받고있습니다. 기존 쓰고있는 LCD보다 나은점은, 성분자체가 자체발광이 가능하기 때문에
LCD에 필요한 백라이트가 oled에는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LCD에 비해 무게가 훨씬 가볍고 실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출력을 나타냅니다. 반응속도도 LCD에비해 빠른속도를 자랑합니다. OLED 점유율 2017년 12월 현재 모바일시장 OLED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TV시장에서는 LG디스플레이가 독점에 가까운 선두에 있으며 압도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 파나소닉, JDI등 여러회사에서 제조하고있지만 기술력은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가 압도적으로 개발한상태입니다. 삼성전자는 최초로 엣지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으며, 삼성의 최고 라이벌이자 전세계의 사랑을 받고있는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X에도 독점적으로 OLED를 납품해 애플이 아이폰X한대를 팔때마다 삼성에게 10%를 떼주는 구조로 진행되어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고있죠. 최근 LG디스플레이에서는 LG SIGNITURE TV에 O.L.E.D기술을 접목시켜 2.5mm수준의 매우 얇은 두께를 가진 tv를 발표하는등 세계최고수준의 기술력을 보여주고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현재 전세계 유일하게 TV용 OLED를 파주공장에서 생산중입니다.
올해 170만대정도에 그친 판매량을 20년까지 600만대로 확대시켜 시장지배력을 높일 계획입니다. [12.27일 경제이슈] 더 업그레이드되고 사람에게 친밀한 AI로봇이 온다! 영화 ‘아이로봇’을 보셨나요? 미래에는 인간의 삶에 확실히 동화되어 , 같이 어울리지만 결국 인간에 화를 불러온다는 내용입니다. 이세돌VS알파고 국내 바둑프로 이세돌과,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최상위AI 알파고가 16년 5일에 걸쳐 엄청난 대국을 펼쳤었죠, 여지껏 인공지능이라고 하면 인간의 수준에 한참못미치는 기술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있지않았을까 생각이듭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 사람의 뇌가 필요로하는 바둑, 장기, 체스같은 분야에서는 절대 사용할수없을줄알았으나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인식이 확실히 바뀌게되었죠. 영화는 영화에서 끝날것만 같았던 이야기가, 터무니없는 얘기가 아닙니다. 현재 AI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로봇시장이 2020년 지금 규모의 두배로 성장할예정이라고 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이 로봇투자에 열을 올리고있는데요! 혼다 일본자동차기업은 내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에 로봇신상품을 대거 공개할예정입니다. 한국 소프트웨어기업 ‘한컴’도 이번 소비자가전쇼에 가정에 스며들 수 있는 여러 가지 로봇을 전시할계획인데요, 어린이의 학습을 도와줄, 통역, 심부름로봇등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컴 관계자는 “서비스로봇은 인간의 생활, 가사노동, 교육, 의료부문등 다채로운 파트에서 쓰일수 있어 시장성이 높다”라고 밝혔습니다.
서비스로봇시장이 이렇게 급성장하는 이유는?
이렇게 로봇시장이 급성장하는데의 이유는 AI(인공지능)의 영향이 큽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관계자는 “2000년대 초반 인간형, 애완용로봇이 대중들의 관심을 잠깐 끌었지만, 실용성이 없다는 연유로 십년이 넘는 침체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사람의 뇌처럼 로봇의 뇌를 담당하는 AI가 몇 년사이 급성장하며 다시금 로봇시장이 주목받고있습니다.” 서비스시장의 선두주자는? 현재 일본기업이 로봇시장에 집중투자를 하고있는 모양새인데요, 이 로봇서비스분야에 선두로 달리고있는 기업은 손정의로 인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진 일본의 소프트뱅크입니다. 일본 최대 IT기업 소프트뱅크는 12년 프랑스소재의 ‘알데바란’을 인수, 올해들어 Google 로봇자회사 BOSTON DYNAMICS, 샤프트를 거침없이 인수하며 로봇시장에 막대한 투자를 감행하고있습니다. 현재 소프트뱅크의 작품임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 ‘페퍼’는 전세계를 상대로 2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페퍼’는 얼굴의 표정을 인식해 감정을 읽으며, 말하고 안내하며 가슴에 달린 LCD로 영상을 보여줍니다. SONY는 2006년 포기했던 로봇산업분야를 강아지로봇 아이보에 인공지능을 탑재해 내년 1월출시할예정으로 재기를 꿈꿉니다. 180만원가량의 제품단가에도 불구, 매달 소프트웨어업그레이드를 위해 3만원가량을 정기적으로 지출해야하지만 예약판매 30분만에 소니의 제품은 매진됬습니다. 국내기업은? 국내의 기업들도 너나할것없이 로봇산업분야에 발을 들여놓고있습니다. LG전자는 인천국제공항등에 청소가 가능한 인공지능 로봇과, 외국인을 안내할 수 있는 안내로봇을 공급하고있습니다. LG관계자는 로봇에 탑재되어있는 소프트웨어만 변경한다면 어느,어떤장소에서도 사용할수있도록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망은? 로봇전문가들의 전망은, 내년 4G의 업그레이드버전인 5G서비스가 시행된다면 서비스로봇의 성장속도가 가파르게 상승할것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사람들이 쓰고있는 데이터속도보다 40배이상 속도가 우월한 5G서비스가 시작되면 따로 저장되어있는 메모리없이 서버에서 무한한 정보를 로봇에서 실시간으로 볼수있다며 더욱더 저렴하게, 광범위한 분야에 사용되어 인간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오늘의 경제이슈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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