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치마케팅] 파헤쳐보기!

 

 

니치마케팅

 

안녕하세요 여러분!

‘틈새시장’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얼마전까지만해도 “블루오션을 찾자!, 아무도 하지않는 블루오션을 만들자!” 라는 말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사실상 현재 세상 아래 거의 모든 것들은 이미 다 들어선 상태에서 블루오션은 찾기 힘들다, 레드오션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의견이 부쩍 많아졌습니다. 오늘날에는 알려지지않은 블루오션을 찾기보다는 레드오션에서 특정 소비자층을 찾아타겟팅하는 것이 핵심 마케팅 기법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두말다 일리가있고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블루오션, 레드오션 여러분은 어느쪽을 찾는쪽이 더쉽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틈새시장을 공략하자!’라는 니치 마케팅을 공부해보겠습니다!

 

니치마케팅(Niche Marketing)이란?

‘틈새’를 뜻하는 영어단어 Niche와 시장을 뜻하는 Market이 합쳐진 용어입니다.

많이 들어보셨을겁니다, 한국어로 익숙한 ‘틈새시장’ 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니치마케팅은 그 안에서도 두가지 성향으로 나눠볼수가 있는데요,

 

첫 번째

베스트상품, 혁신적인 제품을 가지고 최고의 위치까지 올라가는것이 아니더라도 기존에 형성되어있는 시장에 새로운 상품을 출시하며 시장점유율을 땅따먹기처럼 유지시켜 진행하는 판매전략입니다.

 

두 번째

여지껏 소비패턴은 산업혁명부터 이어져오던 대량생산을 기반으로 대량유통, 대량판매형식이 주가된 매스마케팅( mass marketing)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이 통상적인 소비형태가 분리되고 세분화, 전문화되면서 소수의 프리미엄 소비자가 많아짐에 따라

그 소수의 프리미엄 소비자를 타겟으로 잡고 판매를 하는 기업 마케팅전략입니다. 이렇게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는데요, 이렇듯 소비자의 소비패턴, 제품에대한 제각각의 욕구가 다양해지는 시점에서 더 이상 일괄적으로 상품을 제작하는 매스마케팅보다는 그와 아예 반대되는 마케팅기법인 니치마케팅이 더욱더 중요해지는 시기가 온것같습니다.

 

니치마케팅의 장점?

 

1.마켓에 경쟁자가 비교적 적다.

통상적으로 마케팅에 있어 내 물건을 많은이들에게 많이팔자라는 개념이 누가봐도 확률이 더 있어보이고 훌륭해보입니다.

항상 시장조사, 설문조사를 통해 어느제품에 선호도가 높고, 어떤 제품에 많은이들이 끌리는지 체크를 하지, 소수의 의견은 확률상, 비용상의 문제로 철처히 외면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러므로 비교적 시장내에 경쟁자가 적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고객의 특별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다.

최근들어 떠오르고 있는 ‘커스터마이징(Customizing)’이라는 단어 들어보셨나요?

customize에서 파생된 단어로 생산업체, 수공업자들이 천차만별로 다른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시행하는 일종의 ‘맞춤제작’서비스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알맞은 제품을 구입할수있다면 가격이 조금더 나가더라도 구입할 의향이 있는 고객들이 많습니다.

 

3.생산설비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대량으로 찍어내지 않아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소규모 설비로도 충분히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찍어낼 수 있습니다.

오히려 대기업보다 중, 소기업에 유리할수 있습니다.

 

니치 마케팅의 단점?

 

1.쉽게 진입할 수 있는 장점에 비해 큰수익은 창출하기어렵다.

일반적으로 소수에 의한 마케팅은 다수의 마케팅에 비해 큰수익은 창출하기 어렵습니다.

어찌되었든 시장의 소수에게 집중하니, 단가를 지나치게 높게 받는 업종이 아니고서야,

모두에게 파는것에 특화된 매스마케팅과같은 판매방식에 비해 큰수익은 내기 어렵습니다.

 

2. 소수의 수요에 집중하다 다수의 수요를 잃을 수 있다.

아예 틈새시장만을 노리고 단타로 치고빠지는 중,소규모기업, 소상공인이 아니라면, 니치마케팅은 상당히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소수에 집중하다가 대중적인 큰 수요를 잃어버릴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입니다.

 

 

니치마케팅의 성공사례에는?

 

1.유제품 시장

유제품 시장은 니치마케팅이 가장 활발히 쓰이고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기업들은 일반 치즈가 아닌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는 부모님의 마음을 캐치해 몸에 좋지않은 나트륨함량을 과감히 줄이고 ‘어린이만을 위한 치즈’를 개발했고,

그냥 우유가아닌 한창 공부를 해야할 학생들을 위한 두뇌에 도움되는 DHA첨가 프리미엄우유를 만들었습니다. 타겟을 확실하게 잡고 니치마케팅을 실행에옮긴사례죠.

 

 

2.연1조원대 시장, 5대 가전제품에 당당히 입성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치냉장고’입니다.

대유위니아에서 첫 김치냉장고 ‘딤채’를 통해 1995년 김치냉장고가 처음출시되었을 때 한해에 고작 4000여대정도만 팔렸습니다. 그러나 입소문을 타고 매년 2배이상씩 급성장하였습니다.

주부들의 ‘입소문만’으로 김치냉장고 자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98년 삼성, LG전자, 중소기업들의 가세로 현재 가전시장에서 연간1조원이 넘는 시장, 5대 가전제품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하고있습니다.

김치냉장고.. 말그대로 김치를 위한 냉장고인데, 처음엔 냉장고가있는데 굳이 김치를 위한 냉장고 까지 사야할까 라는 여론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딤채는 김치를 일반 냉장고에 보관했을 때 신선도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고, 실온에다가 보관할수도 없어 불편함을 겪는 주부들의 고민을 확실히 캐치했고 타겟팅했습니다.

 

일반 냉장고는 전세계에서 쓰지만 김치는 우리나라에서만 먹습니다 즉 소수를 위한 마케팅 니치마케팅의 큰 성공사례로 볼수있겠습니다.

 

니치 마케팅 실패사례는?

 

해외사례로 크리스탈펩시 사례를 들 수 있습니다.

90년대초 펩시는 시장분석을 통해 음료시장에 무설탕, ᄃᆞ이어트, 체리등 다양한 종류의 콜라들이 판매되어있는 것을 캐치하고 펩시는 새로운 틈새시장을 찾다가 투명한 콜라를 출시하기로 했습니다. 이름하여 ‘크리스탈펩시’인데요, 출시할때만해도 고객이 투명함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콜라의 뜨거운반응을 예측했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싸늘했습니다. 당시 펩시의 판매량만큼, 건강을 위한 에비앙, 페리에와 같은 생수도 판매량이 비슷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낯선 투명한 콜라를 선택하는 대신 에비앙과같은 생수나, 사이다를 선택했습니다. 그후에도 펩시는 맛, 품질을 더 개발하여 ‘크리스탈’이라는 이름으로 투명콜라를 재출시했지만 고객들의 반응은 같아 결국 실패를 거듭한 사례가 있습니다.

니치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위해서는?

 

 

1.소비자의 동향을 확실하게 빈틈없이 파악해라

 

타겟으로 잡고있는 시장에서 얼마만큼 소비자들의 욕구와 니즈를 분석하느냐가 니치마케팅의 성공/실패를 가르는 첫걸음이라고 생각해야합니다.

 

2. 경쟁업체를 벤치마킹하고, 더욱 고도화된 서비스로 그들을 앞질러라

 

글의 처음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블루오션처럼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무언가를 창조하는 것은 정말 희박한 확률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존심을 버리고 타겟팅을 잡은 업종에서 경쟁자들의 아이디어를 벤치마킹하고 거기서 아이디어를 덧붙여 새로운 시장을 형성한다면 니치마케팅은 성공적으로 나아갈수 있다고 판단됩니다.

 

3.차별화/세분화에 미쳐라

 

벤치마킹에 성공해 아이디어를 얻었다면, 이제 부드럽게 소비자의 마음에 들어가야할것입니다. 핵심적인 구매동기를 분석하고 분류해 데이터를 쌓고 제일 수익성이 좋을것이라 판단되는 집단에 올인해야합니다. 앞서말씀드린 김치냉장고 딤채의 경우도 주부들의 불편함에서 착안한 아이디어로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켜줬습니다.

 

4.꾸준한 브랜드관리는 필수!

 

‘쎈놈이 이기는게아니라 오래남는놈이 이기는거더라’라는 말이 있습니다. 시작은 미미하더라도 오래남아 고객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니치마케팅특성상 초기에는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쉽지만 거기서 끝이 아니라 꾸준한 연구와 시시각각 변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빠르게 분석해 항상 니즈를 파악하고있어야합니다.

 

오늘은 니치마케팅에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레드오션에서 틈새시장을 찾는다.. 재밌겠는데요?

마트를 가거나, 편의점을 가거나, 어디를 가던 이제 어떤기업이 무슨제품으로 틈새시장을 노렸냐 눈에 조금이라도 이 공부를 통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